[춘천]초가 뭉텅찌개 찐맛집 추천(닭갈비 저리가라!)
1.폭풍 검색으로 출발
춘천 여행하면 떠오르는 먹거리는 단연 "닭갈비"일 것이다. 우리도 춘천여행 계획엔 유명한 닭갈비 집은 빠지지 않았지만 저녁은 특별한 메뉴를 찾던중 알게된 숨은 맛집 초가 뭉텅찌개를 추천한다. 춘천 여행중 점심은 닭갈비를 먹고 저녁은 멀 먹을까 하다 현지인 추천 맛집을 찾고 말았다.
2.위치, 주차, 대기
여행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도 차가 없으면 가기 쉽지 않은 위치에 있다. 주차장은 음식점 옆에 있는데 대략잡아 2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다. 저녁 피크타임에 간것도 아닌데 주차장은 자리가 거의 없었고, 대기도 많았다. 음식점으로 들어가면 아주머니께서 번호가 적힌 밥주걱을 주신다. 입구앞 대기 장소에서 기다리면서 아주머니가 번호를 호명하면(안내 방송은 없음) 들어갈 수 있다.
3.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30분~오후9시30분까지이며 오후4시~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다.
4.주문
밖에서 대기하는 동안에도 주문은 미리 받지 않고, 들어가서야 주문을 받는다. 제일 인기있는 뭉텅찌개에 라면사리를 추가해보자.
5.음식점 내부
음식점 내부는 옛 구수한 시골집 느낌이다. 조리하는 곳이 일부 보이고 테이블은 4인용 테이블 기준으로 13~14개 정도 되는것 같다.
커피머신도 있으니 식후 커피는 진리다.
6. 반찬
초가 뭉텅찌개를 검색했을때 후기를 보면 뭉텅찌개는 당연하고, 반찬이 정말 맛있다는 평이 많이 보였다. 반찬이 특별한 건 아닌데 하나하나 맛을 보니 그런 후기가 달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평범하게 보이는데 먹어보면 어?하면서 계속 손이가는 맛이다.
7.초가뭉텅찌개 등장
15분정도 기다리니 초가뭉텅찌개 등장. 비주얼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불을 켜고 기다리면 아주머니가 뭉텅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 주신다. 찌개가 한번 더 끓는 동안 우리의 역할은 수저를 들고 달려갈 준비를 하는 것 뿐이다.
8.순삭의 시간
고기가 두꺼운거에 비해 부드럽고 잡내도 나지 않아서 폭풍 흡입했다. 중간에 라면사리도 넣어 야무지게 마무리 하니 배가 터질것 같았다. 정말 너무 너무 맛있었다.
9.포장
우연히 알게 된 초가 뭉텅찌개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첫방문에 포장까지 감행하였다. 택배 판매도 된다고 하니 방문하기에 거리가 먼 분들은 전화로 주문하면 된다. 다음 춘천여행에도 여행코스에 꼭 넣어서 다시한번 이 맛을 느껴야 겠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