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칸트의 마을 실내
양평에서 유명한 칸트의 마을을 방문하였다. 오후 1시 40분에 방문했음에도 카페가 넓고, 자리도 많아 여유가 있었다. 입구부터 조경이 잘 돼있어서 기대가 많이 되었다. 주차장이 넓고 안내 요원이 3명이나 계셔서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사람이 많을 때는 부득이하게 이중주차가 필요하여 중간에 차를 빼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정문에 만차일 때는 거리가 있는 후문 주차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음을 생각하자.
베이커리 카페라 빵과 함께 커피까지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줄 서는 라인이 정리되어 있진 않고, 자연스럽게 줄을 서면 된다. 2층 건물이며 1층은 시끌벅적하고, 2층은 1층과 다르게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조용하였다.
샹들리에며 테이블, 의자가 고급스러우며 분위기도 좋고, 자리 배치도 잘 되어 있어서 동선이 겹치지 않아 사람이 많아도 편안하게 다닐 수 있었다. 화장실은 1층/2층에 있는데 넓지는 않아서 여성분들은 조금 기다릴 수 있다.
메뉴판이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기본이 되는 아메리카노가 7천원이다. 넓은 정원을 관람하며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입장료라 생각하고 즐겁게 주문하면 좋겠다.
베이커리 종류도 많고, 굉장히 맛있어 보였다. 우리는 점심을 먹고 바로 온 상태라 커피만 주문했지만 다음 방문에는 먹어보고 싶은 빵을 다 먹어 보겠다. 오후 1시~2시 사이인데도 인기 있는 빵들은 많이 소진되었고, 가격은 6천원 ~ 1만원까지 다양하다.
우리가 주문한 칸트의마을시그니처와 아메리카노. 칸트의마을시그니처는 에스프레소,우유베이스에 얼그레이 크림을 섞은 커피이다. 개인적으로 많이 달지 않고 커피의 향을 느낄 수 있는 맛이어서 굉장히 만족했다.
2. 칸트의 마을 실외
칸트의 마을을 오는 이유인 것 같다. 실내보다 실외 정원이 너무 예쁘다. 자리도 넓게 배치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대화도 나눌 수 있었고, 조경하시는 분들이 예쁜 꽃을 심고 있었다.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예쁜 곳이 많아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오랜 시간이 지나 있을 수 있다.
건물 옆쪽에는 편안하게 누워 자연을 느끼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평상도 준비되어 있어 실내가 답답하신 분들은 평상에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눈호강을 하며 가족, 지인과 가기 좋은 베이커리 카페를 찾은 것 같다. 봄에 꽃피는 시기에 오면 더 좋을 것 같고, 인기가 많아 원하는 빵을 먹으려면 더 일찍 와야 할 것 같다.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자리라면 넓고, 사진 찍어드리기도 좋아 더할 나위 없이 추천하는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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