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섭씨 35도를 웃도는 요즘 더위를 이겨낼 음식 하나를 추천한다. 다들 한 번쯤은 먹어 봤을 "냉우동" 맛집이다.
우연히 인스타에서 발견했는데, 집에서도 가깝고, 한번 속더라도 가보자 하는 마음에 아침 일찍 오픈 시간에 맞춰 갔다. 오픈도 하지 않았는데, 한 팀이 대기 중이었고, 우리에 이어 10분도 안 돼서 5팀이 들어왔다. 맛집이 맞다는 확신으로 주문한 음식을 기다렸다.
1.운영시간 / 브레이크타임 / 주차
가게는 크지는 않다. 1인석 6자리 / 2인석 5자리 / 3인석 1자리 총 12자리 정도 되어 보인다. 일하시는 분은 총 3명으로 각자의 파트에서 호흡이 잘 맞는 것 같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9시이고, 오후 3시 30분~5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브레이크 타임이다. 토요일은 점심 영업만 하고, 일요일은 휴무이다. 주차는 건물 오른편에 4대 공간이 있는데 전용 주차장은 아니고, 건물에 있는 모든 가게가 공유하는 형태이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차를 가져오면 갓길 주차도 각오해야 한다.
2.주문 방법 / 추천메뉴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주문 및 결제하고, 안내받은 자리로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많이 주문하는 붓가케우동(맛간장냉우동)과 사이드로 토리텐(닭다리튀김)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앞에 2팀 나오는 것까진 포함하면 대략 10~15분 정도 소요됐으며 빨리 나오는 편이다.
비주얼부터 맛은 보장돼 있었다. 아쉬웠던 점은 냉우동인 만큼 육수가 시원했으면 했는데, 미지근해서 식감을 떨어뜨렸다. 얼음을 1~2개 정도 넣어줬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 것 같다. 토리텐은 먹고 깜짝 놀랐다. 꼭 주문해서 먹어보길 바란다. 불맛도 나고, 닭 다리 살로 튀겨서 그런지 부드럽고, 튀김도 얇아 정말 맛있었다. 토리텐과 맥주만 팔아도 잘 될 것 같다. 냉우동 외에도 가케우동(따뜻한 우동), 가마아게 우동(우동을 쯔유에 적셔 먹음), 히야타마우동(매운간장비빔냉우동), 고로켓 등 다른 메뉴도 많으니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 된다. 하남에 오게 되면 한 번쯤 먹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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