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이라 특별한 음식을 먹기 위해 남양주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에 위치한 "텍사스 로드하우스"에 가기로 했다. 오픈 시간인 10시 30분에 맞춰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텍사스 로드하우스로 향하였다.
1. 도착 및 대기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도 불구하고, 카카오톡 예약 시스템에서 번호 입력 후 대기 번호 2번을 받았다. 입장하고 보니 안에 자리가 꽉 찬게 아니고, 주문이 밀릴 것을 조절하기 위해 인원을 조절해서 입장 시킨 것이었다.
웨이팅 예약 시스템 옆에 메뉴판이 있는데, 처음 가는 사람들은 입장 후 일하시는 분 설명을 들으면서 추천메뉴와 인원수 대비 먹을 때 적당한 양을 안내 받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
2. 입장 및 주문
입장하자마자 왼편에 위치한 싱싱한 고기와 식전에 나오는 빵을 직접 굽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고기를 직접 고를 수도 있고, 원산지 표시까지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더 믿음직스러웠다.
내부가 고급스럽다. 내부 바깥쪽으로는 쿠션 있는 소파로 인테리어 되어 있고, 가운데는 테이블과 의자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 시국이라 가운데 자리는 칸막이로 나뉘어 있다. 직원(친절하다)의 안내를 받아 자리로 앉았다.
3. 맛보기
식전에 나온 빵은 두 명 기준으로 4조각이 나왔다. 식전 빵이 겉은 바싹, 속은 촉촉하고 갓 구워서 그런지 맛있었다. 맛있게 먹어서 주메뉴가 나오기 전에 벌써 배가 불렀다.
우리가 주문한 12oz(340g) 립아이 스테이크는 두 가지 사이드 메뉴를 선택할 수가 있었다. 2,000원을 추가하면 하우스 샐러드를 추가할 수 있어서 주문하였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2가지 사이드 추가가 가능하다)
메인메뉴로 나온 립아이 스테이크(사이드:으깬 감자)와 대표 햄버거 메뉴인 스모크 하우스 버거가 나왔다. 햄버거 사이드 메뉴는 선택할 수 없고, 감자튀김으로 정해져 있다. 햄버거 굽기도 미디움웰던과 웰던 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스테이크 종류는 꽃등심, 굽기는 미디움 레어(직원 추천)로 선택하였다. 꽃등심이라 그런지 고기가 매우 부드럽고 식감도 좋고, 고기 질도 좋고, 종합적으로 맛있었다.
음료로 시킨 버진라즈베리(논알콜)는 좋은 선택이었다. 새콤한 맛에 컵 주위를 설탕으로 둘러서 달콤함을 더했다. 보통 음료는 마실수록 맛이 덜해지는데, 이 음료는 양이 줄어도 처음 먹을 때와 똑같은 맛을 유지하였다. 꼭 먹어보자.
4. 마무리
검색해 보면 고기의 가격은 변동이라고 쓰여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음식의 질과 맛도 좋아 가격이 많이 나올 것 같았는데, 둘이서 배부르고 맛있게 먹고도 이 가격이면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2022년 7월 18일 기준 메뉴판이다. 두 명 기준으로 양이 적은 사람은 8oz(225g)도 좋은 선택일 수 있다. 기념일 또는 축하해 줄 사람이 있을 때 점심 또는 저녁 식사 장소로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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